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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um

Agile Note 일곱번째. 맨먼스 미신(The Mythical Man-Month) 리뷰 지난 글의 연장선상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의 불확실성에 대한 오랜 고전인 제임스 브룩스의 '맨먼스 미신(The Mythical Man-Month)'에 대해 같이 공유하고자 합니다. 소프트웨어 공학 분야에서는 워낙 고전에 속하는 책이라 많은 분들이 이미 읽어 보셨거나, 내용에 대해 알고 계시리라 짐작합니다. 1975년에 초판이 발행된 만큼 지금의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 개발 기술, 관리방법 등에서 많은 차이가 있지만, 4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명제들과 교훈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제임스 브룩스의 책 내용을 기반으로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이는 형태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 The Mythical Man-Month 책의 두 번째 챕터인 The Mythical Man-Month 시작 페이지에 다음과 .. 더보기
Agile Note 다섯번째. 애자일도구 애자일/스크럼에서는 기본적인 몇 가지 원칙 이 외의 디테일은 그것을 실천하는 팀의 역량에 많은 것을 기대합니다. 기존 Waterfall 류의 방법론에서 만들어내는 엔지니어링 프로세스의 디테일, 관리방법론의 디테일, 템플릿, 지침 등의 상세한 가이드라인과 도구들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는 것에 이견이 없으리라고 생각됩니다. 팀과 구성원들에게 주어진 자유도는 Lean Startup의 철학이 매우 단단하게 공유될 때, 제대로 향유될 수 있는 것이지 소위 말하는 애자일의 구색을 갖춘다고 애자일에 주어진 자유도가 역량으로 전환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도구는 그것을 활용하는 사람의 능력에 따라서 훌륭한 것으로 또는 애물단지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것이 보편적인 이해일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도구는 여전히 우.. 더보기
Agile Note 네번째. Liquid Workforce 2015년 Accenture Technology의 기술 트렌드 발표에서 Agenda로 설정되었던 것 중의 하나입니다. 디지털 시대의 끊임없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HR측면의 전략으로 주창되었고, 애자일 시대와 궤를 같이하는 HR관점의 “팀 빌딩” 전략이 “Liquid Workforce” 입니다. 우리말로 번역하기가 조금 애매합니다. [물이 흐르듯 유연하게 구성될 수 있는 팀] 정도로 표현될 것 같은데 여전히 어색함을 피할 수가 없네요. 애자일 팀, 애자일 워크 포스라는 용어와 치환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Liquid Workforce는 Focused Skill + Skill Cocktail 로 구성된 팀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과 요구에 Pivoting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력집단(?).. 더보기
Agile Note 세번째. 문서와 산출물 애자일 방법론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때 어느 정도의 문서화 작업 또는 산출물 작업이 필요할까요? 애자일이 보편화되지 않은 우리에게는 많은 논란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제품으로 개발되는 Off the Shelf SW의 경우 제품사양서, 사용설명서 등 여러 형태로 고객들에게 전달되어야 하는 문서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제품형태의 SW 일지라도 애자일 방식으로 개발을 진행할 당시에 개발자들간 합의되는 문서의 종류와 범위, 개발 스프린트가 진행되면서 문서가 어떻게 구체화될 것인지의 여부, 개발종료시점에 전달되어야 하는 최종적인 문서의 종류와 깊이는 여전히 어려운 논의 사항입니다. 어떤 문서를 Delivery할 것인지에 대한 의사결정이 비교적 명확한 제품SW에서도 쉽지 않은 결정인데, 전형적인 SI개발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