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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net News

제6회 메타넷과 함께하는 장애인 바리스타대회 개최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진출 지원

​수상 10개팀에 바리스타 공인자격증 발급


사회복지법인 한국재활재단(이사장 윤영노)과 메타넷(회장 최영상)은 15일 서울 서대문구청에서 ‘제6회 메타넷과 함께하는 장애인 바리스타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에 거주하는 장애인 지역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기관, 직업재활시설, 장애인관련복지시설, 특수학급 또는 특수학교에 재학중인 장애인과 바리스타 교육기관 등에 속한 장애인 총 19팀이 참가했다.


참가자가 제한시간 내 주어진 메뉴대로 제조한 커피의 맛과 품질, 서빙 능력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한국커피연합회에서 개최하는 월드슈퍼바리스타챔피언십(WSBC) 대회와 동일하다. 동상 이상의 수상자 10팀에게는 통합커피교육기관 UCEI가 발급하는 바리스타 공인자격증과 상금이 수여된다.


장애인 바리스타대회는 사회복지법인 한국재활재단이 주최하고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여 2012년부터 실시해 왔다. 작년까지 액센츄어 코리아가 “성공을 위한 기술(Skills-to-succeed)” 개발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공식 후원했으며, 2016년 메타넷이 액센츄어 코리아를 인수한 후 공식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메타넷은 컨설팅, 테크놀로지, 비즈니스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한국재활재단은 2008년부터 장애인이 전문기술을 습득하여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약 170여 명의 발달장애인이 바리스타 교육을 받았으며, 130명 이상이 관련 업계로 취업하여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이후 전국의 다양한 장애인복지기관 등으로 확대되었다.


이창열 메타넷글로벌 대표는 “장애인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사회에 진출하고 취업기회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의 윤두희 행복스타팀장(지적장애인)은 “내가 만든 커피의 맛과 라떼아트에 자부심이 있다”면서, “직접 카페를 창업하고 싶다”고 말했다.